추억의 게임 삼국지3

추억의 게임 삼국지3

삼국지3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전게임이자 추억의 게임 삼국지3입니다.

KOEI사에서 개발하였고 삼국지 1,2까지의 도트방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저에게 삼국지3의 그래픽과 게임성은 정말 대작중의 대작이며 게임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어준 작품입니다.

삼국지3가 나올당시에는 386, 486 컴퓨터가 주를 이루고 있는 시대였으며,

삼국지 1,2와는 달리 얼굴 형태를 알아볼수 있는 나름대로의(?) 고화질의 삼국지3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게임이자 삼국지 시리즈의 최고 흥행작, 그리고 명작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최근까지 나온 삼국지14와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삼국지 시리즈중의 가장 명작 시리즈를 뽑아 보라고 하면

대부분 삼국지3을 주저없이 뽑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삼국지3의 달라진 면모?

여러 시스템의 틀을 만든 시리즈라고 평가 받는데,

특히 군주 등록 시스템은 여러 시나리오를 가능하게끔 하는 단초역할을 하였습니다.

삼국지3의 가장 색다른 점은 군주를 바꿔서 등록 할수 있고,

신군주와 신무장등 가상의 인물들을 직접 등록해서 시나리오에 포함시킬수가 있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 거느릴수 있는 무장의 수가 늘어났고, 그로 인해 삼국지의 원작처럼 많은 장수를

거느리고 전략을 짜거나 전쟁을 치루다보니 자연스럽게 삼국지 게임의 재미가 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장수로 다양한 능력치를 표현 할수 있었고 지력, 무력, 매력, 정치로 장수들의 파악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관과 무관, 장군과 군사로 나뉘어 관직을 받을수 있었는데,

지력이 높은 군사를 등용함으로서 전쟁에 대한 조언을 들을수 있었고 매력이 높은 인재들로 향해

숨은 재야 장수들을 등용하는 재미도 너무 좋았습니다. 

소설을 보면 알수 있는 영웅들의 멋진 아이템을 삼국지3에서는 챙겨서 나오기 때문에

아이템을 보는 재미 또한 특별했으며 멋진 이벤트와 일기토로 인해 삼국지의 흥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게임이었습니다.

병과는 보병,기마,노궁,강노 의 4가지가 있었고 지역에 따라 재밌는 전략을 짜서 전투를 할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486시대에 가장 재밌었게 했던 고전게임이고 지금도 가끔 생각나서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이후로 KOEI 는 승승장구하며 4~14편까지 따라올수 없는 삼국지의 게임들을 만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저에게는 추억의 게임 삼국지3가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시간이 흘러 많은 게임이 나왔지만 플로피 디스크를 들고 다니며 복사하겠다고 마냥 뛰어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에러가 나는 경우도 많았고 용량이커서 몇십장을 들고 다니기도 했던 어린날들의 고전게임이 너무 그립네요.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삼국지3 꼭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에도 역시 또 추억의 MS-DOS 게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신-